Putin looks headed for vi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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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cow (AP) = Russians fed up with a decade of tumult and economic decline voted for a new president Sunday, with the ex-KGB agent Vladimir Putin the favorite to take the helm of this young democracy. The election was declared valid late Sunday afternoon when voter turnout topped 50 percent, averting the need for a second round, the Central Election Commission said.
Alexander Veshnyakov, the head of the commission, said he expected the final turnout to be between 62-70 percent, the ITAR-Tass news agency reported. Turnout has been above 60 percent in Russia's major post-Soviet elections. Many voters admire Putin's vigor and hope he can clean up the world's largest country and restore its global clout. Casting his ballot in Moscow, the acting president told reporters he was voting ``for the future of Russia.'' He added that he was confident of success at the polls.
러시아 대선, 푸틴 당선쪽으로 기울어
모스크바 (AP) = 10년간의 소요와 경기침체에 지쳐 있는 러시아 국민들은 지난 일요일 대통령 선거를 치렀다. 이번 선거에서 러시아인들은 전직 KGB 관리인 블라디미르 푸틴을 민주주의 초보 국가인 러시아를 지배할 가장 인기 있는 후보로 꼽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율이 50%를 넘은 일요일 오후 늦게 2차 투표는 필요 없으며 선거는 유효하다고 공식 선언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알렉산더 베쉬냐코프는 최종 투표율이 62%에서 70% 사이로 예상될 것으로 밝혔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다. 소련 붕괴 후 러시아의 주요 선거 투표율은 60%를 웃돌았다. 많은 투표자들은 푸틴의 열정을 존경하면서 그가 이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를 정화할 수 있고 지구촌에서의 영향력을 회복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모스크바에서 투표한 현직 대통령 직무대행인 푸틴은 기자들에게 "러시아의 미래를 위해" 투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선거에서의 승리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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