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olent protests in Taiwan follow election de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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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ipei, Taiwan = A day after Taiwan's Nationalist Party was swept from power after more than 50 years, the fury of the losers erupted, forcing President Lee Teng-hui to barricade himself inside his party headquarters as thousands of disaffected supporters battled with the police for hours.
While the worst street clashes in a decade raged outside the building -- sealed like a fortress with cordons of riot policemen and powerful water cannons -- Mr. Lee bowed somewhat to the intense anger and calls for his immediate resignation, agreeing to step down as party chairman in September, a year earlier than planned. Three senior party leaders submit ted their resignations, but in the turmoil, Mr. Lee refused to accept them.
대만, 선거 패배 이후 격렬 시위 이어져
타이베이, 대만 = 50년 이상이 지나 대만의 국민당이 권력에서 밀려나게 되자 패배자들의 분노가 터져나왔다. 불만에 찬 수천명의 국민당 지지자들이 수시간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동안 리덩후이 총통은 중앙당사 안에서 스스로 바리케이드를 치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폭동진압경찰들이 비상선을 쳐서 요새처럼 봉쇄하거나 강력한 물대포를 사용해 막아내는 10년만 있은 최악의 가두시위가 당사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안, 리 총통은 격렬한 분노와 그의 사임 요구에 어느정도 굴복해 계획돼 있던 것보다 1년 앞선 9월에 당 주석직을 그만두는 것에 동의했다. 3명의 고위급 정당 지도자들도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리 총통은 이러한 소란 속에서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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