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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
공상에 잠기다
10대들은 나라를 막론하고 무척 단순하다. 미국 10대들의 가장 커다란 관심사는 돈과 이성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도 점차 흡사하게 닮아가는 듯한 느낌이다. 이런 측면과 함께 10대들은 많은 공상을 한다는 특징도 있다. 앞으로 선택의 길이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측면을 긍정적으로 볼 때만이 이들의 가능성을 받아낼 수 있을 것이다.
A: So, Hyun-ju, can you tell us what one of your partners did on their weekend?
B: Eh?
A: Hyun-ju, please try to say 'pardon?' or 'I'm sorry?' when you don't understand.
'Eh?' sounds a bit rude in English.
B: Yes, I'm sorry. I'm sorry!
A: I said, tell us what one of your partners did on their weekend.
B: I'm sorry, I can't remember.
I must have been daydreaming during our discussion.
A: 그래서, 현주씨, 우리들에게 당신 파트너 중의 한 명이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말해
주시겠어요?
B: 에?
A: 현주씨, 알아듣지 못했을 때는 'pardon?' 이나 'I'm sorry?' 라고 말하시겠어요?
'에?' 라고 말하는 건 영어로는 조금 무례하게 들리거든요.
B: 예, 죄송합니다. 죄송해요.
A: 제 말은, 당신 파트너 중의 하나가 주말에 뭘 했는지 우리들에게 말하라는 거예요.
B: 죄송한데, 기억이 나질 않거든요. 대화 도중에 멍하니 공상을 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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