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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es Hurt by SARS, and Fear
사스 공포, 경제 타격
Michael Glynn rested barefoot on the deck of his fishing boat at the dock here after unloading his catch, and talked about how an outbreak of disease 3,400 miles away had wrecked his livelihood.
마이클 글린은 잡은 고기 더미를 풀어 놓은 뒤 항구의 고기잡이 배의 갑판 위에서 맨발로 휴식을 취하면서 3400마일 떨어진 곳에서의 질병의 발생이 어떻게 자신의 생활을 파산시켰는지에 대해서 말했다.
Restaurants in Hong Kong, by far the biggest buyers of live Australian reef fish, halted their purchases four weeks ago when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or SARS, prompted diners to stay home in large numbers. The restaurants have barely bought any since, and fish prices have collapsed.
암초에 서식하는 호주산 물고기들의 가장 커다란 구매자인 홍콩의 음식점들은 4주전 중증 급성 호흡기 중후군인 사스로 인해 많은 음식점 고객들이 가정에 머물게 되면서 구매를 중단했다. 음식점들은 그 이후 거의 구매를 하지 않았으며 생선의 가격은 폭락했다.
주요어휘
* halt : 멈추다, 정지시키다.
The troubles of Great Barrier Reef fishermen, who operate Australia's largest fishing fleet, show how even small, out-of-the-way industries are feeling the effects of SARS. The disease — and more important, fears of the disease — are starting to cause measurable economic and commercial harm around the world, particularly in sections of the Asia-Pacific region.
호주에서 가장 커다란 고기잡이 배를 운영하는 그래이트 배리어 리프 피셔맨의 문제는 아마리 작다고 할지라도 외딴 곳에 있는 산업들이 사스의 충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가 하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질병, 그리고 더욱 중요하게는 이 질병의 공포는 전 세계 경제,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가시적인 경제적이고 상업적인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SARS is causing the worst economic crisis in Southeast Asia since the wave of bank failures and currency devaluations that swept the region five years ago. The economies of Hong Kong, Singapore and Taiwan have not just abruptly stopped growing but have begun shrinking, the economies of Malaysia and Thailand are probably next and even China's booming industrial expansion is beginning to slow, said Andy Xie, an economist with Morgan Stanley.
사스는 5년 전에 동남 아시아 지역을 휩쓴 은행 파산과 통화 평가 절하의 충격 이후에 이 지역에 있어 최악의 경제적 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홍콩과 타이완의 경제는 단지 성장을 멈춘 것이 아니라 파산하고 있는 중이며 말레지아와 태국의 경제는 아마 다음 차례가 될 것이며 심지어 중국의 산업 팽창은 늦춰지기 시작할 것이라고 모건 스탠리의 앤디 자이 경제 전문가가 밝혔다.
주요어휘
* devaluation : 평가 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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